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覓心 (멱심) 覓心 (멱심) 네 마음을 찾아라. 達磨面壁, 二祖立雪斷臂云, ‘弟子心未安, 乞師安心’, 磨云, ‘將心來, 與汝安’, 祖云, ‘覓心了不可得’, 磨云, ‘爲汝安心竟’ 달마대사가 면벽수행을 하고 있는데, 혜가(慧可)스님이 눈 속에 서서 팔을 자르고 말하기를, “제 마음이 편치 못합니다. 스승님께서 제 마음을 편안케 해 주십시오.” 달마대사가 말하길, “네 마음을 가지고 오너라. 그러면 편안케 해 주겠노라.” 혜가(慧可)스님 말했다. “마음을 찾아보았지만 찾지 못하였습니다.” 달마대사가 말했다. “내 이미 너의 마음을 편안케 하였노라!” 67×51 cm 2022 故紙
解惑 (해혹) 解惑 (해혹) 스승은 의혹을 풀어주기 위한 것이다. 65×138 cm 2021 한지
제60회 파티마갤러리 '동병상구(同病相救)전' 동병상련 동우상구(同病相憐 同憂相救) 4월 2일(토)부터 대구파티마병원 서관 1층 파티마갤러리에서 경산 김시현 서예가의 '동병상구(同病相救)전'을 진행한다. 김시현 서예가는 2014년부터 여러 차례의 개인전을 가진바 있으며, 중국과 일본, 대만을 오가며 수십여 회에 걸친 국제 교류전에 참여했다. 대한민국미술대전 서예부문 초대작가이자 심사위원, 대구미술협회 부회장, 한국미술협회 서예분과 이사를 역임했으며, 현재는 한국미술협회 운영부위원장, 국제서법예술연합 대구경북지회 이사 등을 맡고 있다. 현재 서실을 운영하며 서예를 가르치고 있으며 후학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한시를 담은 을 출간하기도 했다. 동병상련 동우상구(同病相憐 同憂相救)란 고사성어가 있다. ‘같은 병을 앓는 사람들은 서로를 가엽게 여기고, 같은 걱..
[영상] 2022 '동병상구(同病相救)' 展 초대 영상 2022 경산 김시현 '동병상구(同病相救)' 展 초대영상 同病相憐 同憂相救 대구 파티마병원 갤러리에서 서예가 경산 김시현의 개인전이 열립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일시: 2022. 4. 02 - 4. 29 장소: 대구 파티마병원 갤러리 2022 경산 김시현 '동병상구(同病相救)' 展 同病相憐 同憂相救 대구파티마병원 파티마갤러리에서 서예가 경산 김시현의 개인전이 열립니다. 다가오는 4월 2일에서 4월 29일까지 작품 23점을 선보이는 이번 전시는 '同病相救(동병상구)'라 kimsihyeon.com
[전시] 2022 '동병상구(同病相救)' 展 同病相憐 同憂相救 대구파티마병원 파티마갤러리에서 서예가 경산 김시현의 개인전이 열립니다. 다가오는 4월 2일에서 4월 29일까지 작품 23점을 선보이는 이번 전시는 '同病相救(동병상구)'라는 주제로 개최됩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일시: 2022. 4. 02 - 4. 29 장소: 대구 파티마병원 파티마갤러리 동병상구(同病相救) 전시에 부쳐 봄은 다시 돌아왔지만 환우(患友)들의 마음에는 아직 봄이 오지 않았을 겁니다. 춘래불사춘(春來不似春)인 게지요. 저는 2011년에 대장암으로 S결장 20cm절단 후 12번의 항암치료을 받았고, 2015년에는 혈액암으로 8번의 항암치료와 29회의 방사선치료를 받았으며, 2020년 말에는 또다시 위암판정을 받아 아직도 병원을 드나들고 있습니다. 자칭 삼암처사(三癌處士..
[사진] 2021 '시역과의(是亦過矣)' 展 현장 스케치 [전시] 2021 '시역과의(是亦過矣)' 展 是亦過矣, 이 또한 지나가리라 대구 수성아트피아 호반갤러리에서 서예가 경산 김시현의 초대전이 열립니다. 다가오는 3월 23일에서 4월 4일까지 작품 35점에 전시되는 이번 전시는 '是亦過矣(시 kimsihyeon.com [영상] 2021 '시역과의(是亦過矣)' 展 초대 영상 2021 경산 김시현 '시역과의(是亦過矣)' 展 초대영상 是亦過矣, 이 또한 지나가리라 2021 경산 김시현 '시역과의(是亦過矣)' 展 是亦過矣, 이 또한 지나가리라 대구 수성아트피아 호반갤러리에서 서 kimsihyeon.com [영상] 2021 '시역과의(是亦過矣)' 展 작품 소개 영상 2021 경산 김시현 '시역과의(是亦過矣)' 展 작품 소개 대구 수성아트피아 호반갤러리에서 열린 서예가..
[영상] 2021 '시역과의(是亦過矣)' 展 회고 2021년 3월 23일부터 4월 4일까지 수성아트피아에서 진행된 서예가 경산 김시현의 초대전 현장 스케치 영상입니다. 어려운 시기임에도 찾아와주신 많은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전시] 2021 '시역과의(是亦過矣)' 展 是亦過矣, 이 또한 지나가리라 대구 수성아트피아 호반갤러리에서 서예가 경산 김시현의 초대전이 열립니다. 다가오는 3월 23일에서 4월 4일까지 작품 35점에 전시되는 이번 전시는 '是亦過矣(시 kimsihyeon.com [영상] 2021 '시역과의(是亦過矣)' 展 초대 영상 2021 경산 김시현 '시역과의(是亦過矣)' 展 초대영상 是亦過矣, 이 또한 지나가리라 2021 경산 김시현 '시역과의(是亦過矣)' 展 是亦過矣, 이 또한 지나가리라 대구 수성아트피아 호반갤러리에서 서 kim..
浮雲 (부운) 生也一片浮雲起 死也一片浮雲減. (생야일편부운기 사야일편부운감) 생은 한조각 구름이 일어남이요, 죽음은 한조각 구름이 스러짐인데, 浮雲自體本無實 生死去來亦如然. (부운자체본무실 생사거래역여연) 뜬구름 자체는 본래 실체가 없나니, 나고 죽고 오고 감이 또한 이와 같구나. - [中國, 僧家禮儀文] 55×76cm, 화선지 2020 ※2句의 滅(멸)을 減(감)으로 썼지만 뜻은 통한다.
道進乎技 (도진호기) 도(道)는 재주(技)보다 앞서는 것이다. 한 백정이 문혜왕을 위해서 소를 잡은 일이 있었다. 그의 손이 닿는 곳이나 어깨를 기대는 곳이나 발로 소를 밟는 곳이나 무릎으로 누르는 곳은 푸덕푸덕 살과 뼈가 떨어졌다. 칼이 지나갈 때마다 설겅설겅 소리가 나는데 모두가 음률에 맞지 않음이 없어서 상림(桑林)의 춤과 같았으며, 그 절도는 경수(經首)의 박자에 들어맞았다. 문혜왕이 말하였다. “아아! 훌륭하구나. 재주가 어찌 이런 경지에까지 이를 수가 있는가?” 백정이 칼을 내려놓고 대답하였다. “제가 좋아하는 것은 道인데, 이것은 재주보다 앞서는 것입니다. 처음 제가 소를 잡았을 적에는 보이는 것 모두가 소였습니다. 그러나 3년 뒤에는 완전한 소가 보이는 일이 없어졌습니다. 지금에 이르러서는 저는 정신으로 소를 ..
市隱 (시은) 저잣거리에 은거한다는 뜻. 小隱隱陵藪 大隱隱朝市. (소은은능수, 대은은조시) 작은 은자(小隱)는 산이나 숲에 은거하고, 큰 은자(大隱)는 조정과 저자(시장)에 은거한다. - [晉, 왕강거(王康琚) 반초은시(反招隱詩)] 진서(晉書) 등찬전(鄧粲傳)에 ‘무릇 은거하여 도를 행함에 있어서 조정에 숨을 수도 있고 저잣거리에 숨을 수도 있는 것이니, 숨는 것은 애초 나에게 있는 것이지 외물(外物)에 있는 것이 아니다 (夫隱之爲道 朝亦可隱 市亦可隱 隱初在我 不在於物)’라고 하였다. 62×74cm, 한지 2020
貞而不諒 (정이불량) 군자는 지조가 있되 완고하지 아니하다. 貞, 正而固也. 諒, 則不擇是非而必於信. (정, 정이고야. 량, 즉불택시비이필어신) 貞(정)은 올바르고 확고함이요, 諒(량)은 시비를 가리지 않고 반드시 신의를 지키려고 함이다. - [論語 衛靈公] 35×97cm, 화선지 2020
大巧若拙 (대교약졸) 훌륭한 기교는 꾸민 흔적이 없이 어수룩해 보인다. 大直若屈, 大巧若拙, 大辯若訥. (대직약굴, 대교약졸, 대변약눌) 지극히 곧은 것은 굽은 듯하고, 참으로 교묘한 것은 서툰 듯하고, 훌륭한 웅변은 눌변으로 보인다. - [老子, 道德經45章] 56×73cm, 한지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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