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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0회 파티마갤러리 '동병상구(同病相救)전'

동병상련 동우상구(同病相憐 同憂相救)

서예가 김시현 '동병상구'전 대구파티마병원 갤러리

4월 2일(토)부터 대구파티마병원 서관 1층 파티마갤러리에서 경산 김시현 서예가의 '동병상구(同病相救)전'을 진행한다.

 

김시현 서예가는 2014년부터 여러 차례의 개인전을 가진바 있으며, 중국과 일본, 대만을 오가며 수십여 회에 걸친 국제 교류전에 참여했다. 대한민국미술대전 서예부문 초대작가이자 심사위원, 대구미술협회 부회장, 한국미술협회 서예분과 이사를 역임했으며, 현재는 한국미술협회 운영부위원장, 국제서법예술연합 대구경북지회 이사 등을 맡고 있다. 현재 서실을 운영하며 서예를 가르치고 있으며 후학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한시를 담은 <한시 100수 서예집>을 출간하기도 했다.

 

동병상련 동우상구(同病相憐 同憂相救)란 고사성어가 있다. ‘같은 병을 앓는 사람들은 서로를 가엽게 여기고, 같은 걱정을 하는 사람들은 서로를 돕는다.’는 말이다. 이번 전시회가 환우(患友)들에게 마음의 위로가 되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논어와 도덕경 등 동양철학의 내용으로 3호~80호 크기의 서예작품 20여점을 전시한다.

 

김시현 서예가는 "가진 재주가 서예뿐인지라 글씨가 환우들에게 조그만 위안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전시에 임한다"며, "부디 환우들께서도 마음에 자신의 간절함을 화두(話頭)로 삼아 병마를 이겨내시길 간절히 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4월 29일(금)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파티마갤러리 전시 문의는 대외협력실(053-940-7722)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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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작성일: 2022. 4. 5

대구파티마병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