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觀我 (관아) - 경산 김시현 (76×144cm, 한지, 2024)

觀我 (관아)

 

觀我 (관아)

나를 들여다보라.

 

象曰 觀我生進退 未失道也

 

나의 생을 살펴서 나아가고 물러나니 아직 道를 잃지 않은 것이다.

물러날 때 물러나고, 나아갈 때 나아가는 것은 道를 잃지 않았을 때 가능하다.

[出典: 周易(주역) · 風地觀卦(풍지관괘)]

 

글귀 그대로 나를 본다는 말이다. 나의 과거, 현재, 미래를 보고

나의 한계와 능력을 정확히 아는 것, 그것이 관아(觀我)이다.

나 자신을 알면 어떤 일이 생겼을 때 나아가고 멈추는 바를 수월히 할 수 있음이다.

 

76×144 cm

한지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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