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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升月恒 (일승월항) - 경산 김시현 (76×78cm, 한지, 2023)

日升月恒 (일승월항)

 

日升月恒 (일승월항)

해가 떠오르고 달이 차오르다. 날이 갈수록 융성하고 발전하다.

 

如月之恒 如日之升 (여월지항 여일지승)

如南山之壽 不騫不崩 (여남산지수 불건불붕)

如松栢之茂 無不爾或承 (여송백지무 무불이혹승)

 

상현달이 차오르고 아침 해가 떠오르는 것 같이

남산처럼 오래토록 이지러지지도 무너지지도 않으며

소나무와 잣나무처럼 무성하여 그대의 자손이 이어지지 않음이 없으리.

[出典: 詩經(시경) · 小雅(소아) · 天保(천보)]

 

76×78 cm

한지

20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