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雲集 (운집) - 경산 김시현 (90×240cm, 화선지,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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誠 (성) - 경산 김시현 (24×27cm, 한지,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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易地思之 (역지사지) - 경산 김시현 (20×20cm, 한지,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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屈伸 (굴신) - 경산 김시현 (18.5×21.5cm, 한지,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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戒溢 (계일) - 경산 김시현 (20×30cm, 한지,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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初心 (초심) - 경산 김시현 (34×18.5cm, 한지,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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各得其所 (각득기소) - 경산 김시현 (37×55cm, 故紙,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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得魚忘筌 (득어망전) - 경산 김시현 (27×30cm, 한지,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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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신문] 서예가 경산 김시현 개인전 ‘우생(又生)’
2024.03.11 매일신문 이연정 기자 경산(鏡山) 김시현(金時顯) 서예가의 개인전 '우생(又生)'이 오는 19일부터 24일까지 수성아트피아 1전시실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회 주제는 '우생(又生)'. 백거이의 시 '들판의 무성한 풀은 해마다 시들고 자라는데, 들불에 타도 죽지 아니하고 봄바람이 불면 또다시 살아나네(離離原上草 一歲一枯榮, 野火燒不盡 春風吹又生)'에서 취했다. 그는 "도덕경, 논어, 맹자, 장자, 주역 등의 문장을 회화성과 추상적인 표현으로 모두가 공감할 수 있도록 하고자 노력했다"며 "작품의 크기도 가로 2m 대작에서 소품에 이르기까지 다양하게 45점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말 어근(語根)의 상당 부분은 한자에서 왔다. 한글이 소리 글자인 반면 한자는 뜻 글자라 글자 속에 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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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서예가 김시현, 이 또한 지나가리니...'시역과의'
2021. 03. 22 대구=뉴시스 이은혜 기자 대구 수성아트피아는 23일 호반갤러리에서 서예가 김시현 초대전 '시역과의(是亦過矣)'를 개막한다. 김시현 작가는 20대 초 서예에 입문했다. 30대에 지산(池山) 권시환을 사사하며 본격적으로 서예 공부에 매진하기 시작했다. 40년째 붓을 잡고 있는 그는 온고지신의 자세로 전통서예의 확장을 추구해 왔다. 한자는 그림과 부호를 거치며 글자로 발전했기 때문에 문자가 지닌 뜻에 상응하는 상징과 부호를 겸비한 경우가 많다. 서예를 하려면 문자 자체와 문자의 발전 과정 이해가 선행돼야 한다. 전통서예와 귀수 갑골문에 회화성을 추가해 의미를 넓혀나가는 작가는 이 두 가지에 대한 이해가 탄탄하다. 작가는 대구·경북서예대전 등에서 수십 차례 심사위원과 운영위원을 역임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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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0회 파티마갤러리 '동병상구(同病相救)전'
동병상련 동우상구(同病相憐 同憂相救) 4월 2일(토)부터 대구파티마병원 서관 1층 파티마갤러리에서 경산 김시현 서예가의 '동병상구(同病相救)전'을 진행한다. 김시현 서예가는 2014년부터 여러 차례의 개인전을 가진바 있으며, 중국과 일본, 대만을 오가며 수십여 회에 걸친 국제 교류전에 참여했다. 대한민국미술대전 서예부문 초대작가이자 심사위원, 대구미술협회 부회장, 한국미술협회 서예분과 이사를 역임했으며, 현재는 한국미술협회 운영부위원장, 국제서법예술연합 대구경북지회 이사 등을 맡고 있다. 현재 서실을 운영하며 서예를 가르치고 있으며 후학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한시를 담은 을 출간하기도 했다. 동병상련 동우상구(同病相憐 同憂相救)란 고사성어가 있다. ‘같은 병을 앓는 사람들은 서로를 가엽게 여기고, 같은 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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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일보] 대구 수성아트피아, 김시현 서예가-박윤경 현대미술가 초대전 4월4일까지
김시현, 현재가 아무리 힘들어도 모두 지나간다는 ‘시역과의’ 전 박윤경, 몇 년 동안 모아온 영화포스터 오브제로 사용해 대구 수성아트피아가 다음달 4일까지 김시현·박윤경 작가의 초대전을 연다. 호반갤러리에서 열리는 서예가 김시현 초대전의 주제는 ‘시역과의(是亦過矣)’다. ‘현재가 아무리 힘들어도 모두 지나간다’는 뜻이다. 작품 40여 점을 만나볼 수 있다. 이 주제는 작가에게 닥친 몇 차례의 시련과 관련이 깊다. 이미 대장암과 혈액암을 거친 김시현 작가는 최근에 위암 판정을 받았다. 육신의 고통과 죽음에 대한 두려움을 온 몸으로 이겨낸 작가는 스스로에게 삼암처사라는 별명을 붙일 정도로 세 번째 암 판정에는 초연히 미소로 일관했다. 이번 초대전에 전시할 남상, 무애, 좌화취월 등 작품의 글씨에도 그의 심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