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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2020 '기억의 소환' 展

2020 대구 수성구미술가협회 '기억의 소환'전

대구시 수성구미술가협회(회장 김강록)는 수성아트피아와 공동으로 창립 11주년을 맞아 23일(화)부터 28일(일)까지 수성아트피아 호반갤러리와 멀티아트홀에서 '2020 기억의 소환전'을 연다.

 

대구 수성구미술가협회는 수성구에 거주하는 순수 작가들의 예술단체로 그동안 화단의 활력소 역할을 하면서 한국미술 발전과 새로운 조류의 미술 연구 성과를 공유, 다양한 시각예술을 제공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의 성과로 수성구미술가협회는 10회의 정기전과 15회의 전시회를 가지면서 미적 방향성을 제시하고 지역민들에게 조형과 벽화그리기 사업, 선정 작가전, 수성못 사생실기대회 등 미술을 통해 도시디자인의 패러다임을 만들어왔다.

 

이번 '기억의 소환전'은 코로나19로 거리두기를 겪으며 작가로서의 화업을 돌아보는 의미를 담아 권정호의 1974년 작, 이천우의 1972년 작, 최학노의 1992년 작을 비롯해 김윤종, 남학호, 노중기, 이우석 등 73명에 달하는 회원들의 20여 년 전 과거 작품과 최근 작품 150여 점의 작품을 선보임에 따라 각 작가들의 작품 흐름을 한눈에 감상할 기회를 얻을 수 있다.

 

특히 전시 기간 중 27일(토) 오후 3시 수성아트피아 알토홀에서 지역 미술의 바람직한 전개 방향과 문화예술 콘텐츠의 활성화 및 문화 정책에 대한 대안을 제시하고 그 의미를 모색하는 '문화예술도시로의 발전 방향과 비전 모색'을 주제로 수성구미술가협회 기획 7번째 세미나도 갖는다.

 

이 세미나에서는 미술비평가 서영옥의 '수성빛예술제의 재발견' 영남이공대 정재한 교수의 '빛예술제의 현황과 해외 사례' 시간과 공간 연구소 권상구 이사의 '문화도시, 수성구의 제안'이 발표되면서 문화도시로서의 가능성을 검토하게 된다. 세미나는 SNS를 통해 라이브 방송도 함께 이루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