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和 (화)

和 (화)

 

道生一, 一生二, 二生三, 三生萬物, 萬物負陰而抱陽, 沖氣而爲和.
(도생일, 일생이, 이생삼, 삼생만물, 만물부음이포양, 충기이위화)

道는 하나를 낳고, 하나는 둘을 낳고, 둘을 셋을 낳으며, 셋은 만물을 낳는다. 즉 無極이 太極을 낳고, 태극이 나뉘어 음과 양의 두 기운을 낳고, 음양의 두 기운이 합하여 天地人, 三才의 기운을 낳고, 그 세 기운이 萬物을 낳는다. 萬物은 陰의 기운을 등에 지고 陽의 기운을 가슴에 안고서, 서로 어우러져 조화를 이루어 가는 것이다. 
 -[老子, 道德經42章]

 

40×55cm, 한지

2020

728x90

'작품' 카테고리의 다른 글

濫觴 (남상)  (0) 2021.04.04
我是誰 (아시수)  (0) 2021.04.04
至誠無息 (지성무식)  (0) 2021.03.05
景行錄 (경행록)  (0) 2021.03.05
高飛遠走 (고비원주)  (0) 2021.03.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