謀事在人 成事在天 (모사재인 성사재천)
일을 꾸미는 것은 사람이지만 그 일의 성사는 하늘에 달렸다.
孔明在山上見魏延誘司馬懿入谷 一霎時火光大起 心中甚喜 以為司馬懿此番必死。
不期天降大雨 火不能著 哨馬報說司馬懿父子俱逃去了. 孔明歎曰, 謀事在人 成事在天 不可強也.
공명이 산 위에서 보니 위연이 사마의를 계곡으로 유인하였다.
이때 화약이 터져 불길이 크게 일어나니 공명이 심히 기뻐하며
이번에야 말로 사마의를 죽일 수 있으리라 생각했다.
그러나 뜻하지 않게 큰 비가 내려 불길이 더 번지지 못하였고, 초병(哨馬)이 와서 보고했다.
‘사마의 부자(父子)가 도망갔습니다’.
제갈량이 통탄하며 말했다.
‘일을 꾸미는 것은 사람이지만 그 일을 이루는 것은 하늘에 달려 있다’ 하더니 억지로 할 수 없다.
[出典: 三國志演義(삼국지연의) · 諸葛亮(제갈량)]
21×54 cm
한지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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